쏘렌토 하이브리드 장기렌트, 조건에 따라 이렇게 차이납니다
장기렌트를 고려할 때 "어느 금융사에서 하느냐"만큼 중요한 게 바로 "어떤 조건으로 계약하느냐"입니다. 같은 차를 같은 기간 동안 이용하더라도, 월 납입금은 수십만 원까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2025년형 기아 더 뉴 쏘렌토 하이브리드 노블레스 트림을 기준으로, 실제 두 가지 장기렌트 조건을 비교해보고 어떤 부분에서 금액 차이가 발생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견적 비교 : 쏘렌토 HEV 2025 노블레스
차량 총액 : 45,650,000원
계약기간 : 60개월 / 무보증 / 무선납 / 정비 제외
외장 : 스노우 화이트 펄 / 내장: 올리브 브라운
옵션 : 스타일 + 드라이브 와이즈
견적 1: 월 621,400원 (연 1만 km 기준)견적 2: 월 582,900원 (연 1.2만 km 기준)
월 납입금이 38,500원 차이, 총 60개월 기준으로 계산하면 약 231만 원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조건은 거의 같지만, 금융사별 잔존가치, 수수료, 이율 차이에서 발생한 결과입니다.
조건별로 달라지는 포인트
주행거리: 연 1만 km와 1.2만 km의 차이만으로도 월 납입금 차이가 발생합니다. 예상 주행거리를 고려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정비 포함 여부: 이번 견적은 정비 제외 기준입니다. 정비 포함으로 선택하면 월 납입금이 추가로 오를 수 있습니다.
보증금/선납금 여부: 초기 납입금 없이 진행하는 무보증/무선납 조건이므로 비교가 명확해집니다. 반면 보증금 또는 선납금이 있다면 납입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잔존가치 및 이율 차이: 차량 반납 시점의 가치와 금융사의 수수료 및 이자율 차이가 총 납입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쏘렌토 HEV, 왜 인기 있을까?
복합 연비 약 15km/L로 연료 효율이 우수
정숙한 하이브리드 주행감과 넉넉한 실내공간
스타일+드라이브 와이즈로 외관과 안전 기능 업그레이드
패밀리 SUV로 활용도 높은 구성
같은 차라도 조건에 따라 수백만 원이 차이납니다. 장기렌트는 단순히 차량 가격만 볼 게 아니라, 주행거리, 정비 포함 여부, 잔존가치, 이율 등 복합적인 조건을 꼼꼼히 비교해야 진짜 '합리적인 계약'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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