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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추석입니다.

너무너무 행복한 사람들도 있고

누군가 그리워서 보고싶은 사람들도 있을거란 사실을

추석이라는 행복한 시간들이

 

살다보면 예상했던 일들은 제대로 되지 않고

 

기대도 안하던 일이 빵하고 터져서 삶을 즐겁게 할떄가 있죠

 

영화도 마찬가지일텐데 말이에요

비긴어게인이라는 영화가 갑자기 사람을 신나게 해줬어요

 

요즘 대작영화 넘치고  cg효과를 가득매워서

지겨웠던 참에 진짜 인간적이고 멜로지만 눈물 쥐어짜지 않는 영화를

보게되어서 함께 봤으면 해서 남겨봐요~~

 

 

한국영화 응원하고 좋아하지만

은근히 폭력적이고 잔인화되었던 판에

 

진짜 자연스럽고 조용한 영화~~

그러나 어깨가 들썩들썩하고 사람들이 너무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에요

 

제맘대로 감정을 나열해보고 끝내려니까요

보시고 스포일러라고 아니라고 하지마세요

 

그냥 순수하게 제 느낌 남기고 적어봅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간단하더라구요

 

남자와 여자의 만남인데

사랑인주 알았지만 즐겁게 끝을 내줘서 고마운 영화

 

키이라 나이들리의 원래 커플이 영화음악을 만들면서

성공해서 자연스럽게 남자는 음악의 모티브였던

여자친구가 아닌 다른 사람과 눈이 맞았고

 

여자는 버림받았단 사실에 아파하던 찰나에

우연히 위기에 봉착한 음악제작가 남자를 만나서

 

새롭게 음악을 만들고 다시 시작한다는 기본스토리인데요

스토리 전개방식이 지루하지 않게

 

음악이 들어갔고

 

순간순간 영화속에 들어간 음악이

사람을 즐겁게하고 움직이게 해줘서 너무 좋았어요

 

이별은 슬프지만

보내줄 사람은 보내주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즐겁고 행복했던 영화였어요

 

 

 

<출처: 네이버영화>

 

남자가 정신차리고 여자에게 다시 손을 내미는 장면

 

남자를 정상으로 이끌어준 영화음악

여자가 제작해준 음악을 다시 여자가 해줬던 그 버전 그대로 부르고

여자를 향해서 간절하게 노래하는 장면

 

으이그.... 지난 버스는 결국 돌아오지 않는법

여자는 결국 자신이 있을 자리가 아닌걸 알고 떠나가는데

 

슬펐지만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

 

사랑은 그렇다...

정말 원하는 사랑과 헤어지고

엉뚱하게 사랑하고 또 만나서 다시 가정을 이루고

 

그사랑과 평생을 살아갈 수 있는게

그게 사람이고 사랑이라는 걸....

 

 

 

 

<출처: 네이버영화>

 

영화속에서 가장 신난 장면이기도 한부분들

음악제작하는 남자가 여자에게 음반제작을 약속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즐겁게 음악을 녹음하기 시작하는 장면들

 

잘못하면 두사람이 눈맞을뻔 하기도 했던

그 부분들이 있었지만

 

그부분도 즐겁게 넘기고 신나고 즐겁게

음악을 이야기하는 그들

 

세상은 즐겁고 신난는 것임을 보여주는 장면

어깨가 들썩들썩~~~

 

 

 

 

<출처: 네이버 영화>

 

사춘기 딸과 대화가 안되던 아버지를 대신해

여자가 대화의 길을 열어주고

아버지의 재능을 그대로 이어받았던 딸의 재능을

찾아서 열어주기 시작하는 장면들

 

이혼이 일상화 되어있지만

자식과의 대화는 언제나 최선을 다해서 열어서 가까이

다가가야 한다. 그래야 사랑이고 행복아닐까

 

비긴어게인은

 

연인간의 사랑만 해당되지 않는다

서먹해진 딸과 다시 시작하는 비긴어게인이라는 것을

 

영화속에서 기억해본다...

 

 

진짜  cg와 욕설과 폭력으로 물들여진

 

영화속에서 비긴어게인은 신선함 그자체

 

결론은 꼭 하나 연인이 있다면

가서 꼭 봐야 한다는 사실

 

즐겁게 보고 신나게 춤추며 영화를 보고 나오시길

 

추천합니다.

10점만점에 9.8점입니다

 

사랑하는 사랑과

가족과 함께 봐도 신나고 즐거운영화

즐겁게 보시고 후기평 많이 남겨주세요^^